날씨 좋은 일요일 당일치기 여행
전곡항과 제부도
전곡항
전곡항은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이며
다기능 테마어항이에요.
화성시 최대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2023년 올해는 6월 9일(금)~6월 10일(일)이
축제기간이네요.
올해는 축제 최초로 밤바다 승선체험을 할 수 있다 하니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 한번 가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장소:전곡항 마리나 관광테마골목 및 클럽하우스 앞 무대
날짜:2023년 5월 5일~6월 11일 매주 토, 일요일
시간:오후 1시, 오후 3시
'마리나호'선장 캡틴초이의 출장고민상담소라는
테마 코스튬 뮤지컬 공연을 하네요.
아이와 함께 하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공영 무료 주차장
주차장 1 서신면 전곡리 1080
주차장 2 서신면 전곡리 1076
주차장 3 서신면 전곡리 898
주차장 4 서신면 전곡리 897
저희는 도시락을 챙겨가서 사 먹지 않을 계획이라
전곡항 맛집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오늘 저희 가족은 전곡항에서 자가용이 아닌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로 갈 계획입니다.
케이블카 타는 고객들은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가능한 주차장이에요.
서해랑은 섬(서), 바다(해), 물결(랑)로 '물결치는 바다의 언덕과 작은 섬'이라는 뜻으로 전곡항으로부터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섬 제부도까지 노을이 물결치는 바다를
이어주는 새로운 바닷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해랑 제부승강장 도착^^
무료로 감상해서 너무 좋았는데 나오는 길에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선물로 주신 그림엽서 감사합니다~~~
아무 기대 없이 올라가 봤는데 너무 이쁘고 좋았어요
여기서 준비해서 간 도시락을 먹었어요 ^^
제부도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제부도 구경시작!!!
제부도는 예로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 섬'또는 '접비섬'으로 불렸으나, 조선 중엽에
송교리와 제부도를 잇는 갯벌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뜻에서 '제약부경'이라는 말의
앞 글자를 각각 따와 제부도라 이름 지어졌다고 해요.
케이블카가 아닌 자가용으로 제부도로 오시려면
꼭!!! 물때를 체크하셔야 해요.
해안길을 따라 걸으면 2시간 정도면 제부도를 다 둘러볼 수 있어요^^
혹시 걷는 걸 싫어하신다면 승강장 앞에 무료 순환버스가
운영되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걸으면서 제부도를 느껴보자 결정하고 출발!!!
파도가 오랜 세월에 거쳐 만들어낸 매바위는 매의 부리를 닮았다 해서 매바위라 부른다는 설이 있어요.
물이 빠지고 나면 매바위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캬~~~ 경치 good!!!
군데군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너무 좋았어요.
해변길로 이쁜 카페, 맛집들도 많아요.
제부도가 제비꼬리처럼 생긴 데에서 붙어진 이름이에요.
해안 데크와 탑재산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
곳곳에 포토포인트가 있어요.
여기서 피싱 피어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낙조가 너무 보고 싶어 기다리려 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그런지 체력이 방전되고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저질체력의 소유자들ㅋㅋㅋ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형상화하여 설계한 케이블 타워
야경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돌아왔어요 😂
가족과 연인과 함께 그 누구와 오더라도 마음의 쉼을
얻고 갈 수 있는 여행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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